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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'스토킹 살인' 전주환 "선고 미뤄달라" ...왜? / YTN

2022-09-29 3

우려했던 수도권 출근길 대란, 가까스로 피했습니다.

총파업을 예고했던 경기도 버스노조가 오늘 새벽 극적 합의를 이뤘습니다.

[이기천 / 경기도 버스노동조합협의회 위원장 : 저희가 19년 동안 만연하게 해온 격일제 근무가 있었어요. 하루 근로시간이 17~19시간 장시간 근로를 했었는데, 아무리 숙련되고 경험이 많은 운행 사원이라도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없었습니다. 내년부터 준공영제를 점진적, 단계적으로 시행해서 2025년까지 마무리 짓는 거로 합의했습니다. 그런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서…."]

총파업을 예고했던 부산지하철 노조도 어제 저녁 합의했는데요.

경기버스는 임금 5% 인상에, 부산지하철은 1.4% 인상에 합의하면서 시민들의 발은 평소처럼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.

폭언을 퍼붓고, 폭행하고, 몰래 사진 찍고.

학교에서 이 같은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.

학생이 선생님에게 하는 행동들입니다.

선생님의 대처는 "애써 무시하기"로 귀결되기 일쑤입니다.

왜냐, 문제 학생을 즉시 제지할 수 있는 권한이 없거든요.

이를 두고,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고 표현합니다.

실제 사례 볼게요.

비대면 수업 끝나고, 등교 수업이 시작되니까, 교권침해 사례도 덩달아 늘었습니다.

올해 1학기에만, 이미 지난해 발생 건수의 70%를 넘어섰습니다.

이래서는 안 되겠다. 10년 만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

'선생님을 폭행하면 즉시 출석 정지를 시키자.'

'생활기록부에도 기록하면 나아질까? 이것도 한 번 검토해보자.'

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.

김현아 기자입니다.

[기자]
학생이 수업 시간에 교단에 누워 휴대전화를 사용합니다.

초등학생이 수업을 방해하며 교사에게 폭언을 퍼붓고 친구들을 폭행한 사례도 있습니다.

수업 분위기는 엉망이 됐지만, 교사들은 그저 애써 무시하거나 발만 굴렀습니다.

[오준영 / 전북 부남초·중학교 교사 : (수업 방해 학생을) 교장 선생님이 '잠깐 데려갈게요.' 하고 데려갔어요, 그것도 수업권 침해로 고소가 될 사유예요. 수업에서 배제하면 안 돼요. 심지어는 손으로 잡아 끌어도 신체적 학대가 되는 거고요, 그래서 (초등학생이 폭력 휘둘렀을 때) 그 선생님도 할 수 있는 게 영상을 찍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잖아요.]

상황이 심각해지자, 정부가 10년 만에 교권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.

교원의 학생 생활... (중략)

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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